‘연기법의 생활’ 4만부 법보시 (법보신문,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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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06-21 조회6,30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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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법의 생활’ 4만부 법보시
- 죽림정사·용성유훈실현회, 각 사찰 및 정·관계에 보급
용성 스님 생애·사상 조명…필요로 하는 곳 계속 보시 - 2011.02.21 11:48 입력 발행호수 : 1085 호 / 발행일 : 2011년
조계종 원로의원 불심도문 스님이 백용성 스님의 유훈을 실현하고 종교분쟁 불씨 소멸 및 인류화합을 기원하며 발간한 ‘연기법의 생활’ 법보시가 전국적으로 4만부를 넘어섰다. ‘연기법의 생활’은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불교계 대표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용성진종 스님의 삶을 법손인 도문 스님이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스승의 가르침을 옮긴 용성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한 책이다.
용성 스님은 독립운동에 전념했을 뿐만 아니라 불법홍포에 매진했고, 입적하기 전 수법제자 동헌완규 스님에게 ‘유훈10사목’을 부촉해 제자들이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때 용성 스님이 남긴 ‘유훈10사목’은 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불교의 초전법륜 성지를 가꾸는 것을 비롯해 부처님 5대 성지를 가꾸는 일 등이다. 또 연기화엄부, 소승아함부, 대승방등부, 공혜반야부, 실상법화부, 원적열반부 등 6부의 한문경전을 한글로 번역해 보급함으로써 대중이 지혜의 안목으로 삼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법손인 도문 스님이 스승의 뜻을 담아 ‘연기법의 생활’을 펴낸 것이다. 도문 스님은 책을 펴내면서 “불교도인 사부대중이 이 책자를 수지독송해 인류 모두가 성불인연을 지을 것”을 발원하고, “종교인을 비롯해 정치인, 기업가 등 각계각층의 모든 지도자들이 일독해 용성 조사의 교훈을 받아들여 높은 이상과 넓은 배움, 깊은 깨달음으로 겨레에 닥쳐올 종교분쟁의 씨앗을 소멸하자”고 책 발간과 법보시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장수 죽림정사와 용성조사유훈실현후원회(회장 한명옥)는 정·관·재계를 비롯해 전국 사부대중에게 ‘연기법의 생활’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죽림정사와 유훈실현후원회는 책 발간 1개월여 만에 4만500부를 전국에 법보시했으며, 향후 용성 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인류가 화합하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법보시를 실천할 계획이다. 죽림정사 063)353-0108
심정섭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