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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 스님 생애와 사상·유훈 실현 현황 조명 (2011.2.24.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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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03-20 조회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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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 스님 생애와 사상·유훈 실현 현황 조명

2011.02.05 02:24 | 불서(경전 )/비(교)종교 서적, 전시,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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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 스님 생애와 사상·유훈 실현 현황 조명


‘연기법의 생활’/불심 도문 스님 지음/죽림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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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법의 생활



1919년 3·1독립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불교계를 대표해 독립선언서에 서명하며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한 용성 진종 스님은 세간에 ‘독립운동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1년 6개월의 옥고를 치른 후 1922년 중국 연길에 대각교당을 설립해 독립운동을 지원하고, 이후로도 국내에서 독립군을 지원하는 등 스님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정은 생을 마칠 때까지 식지 않았다. 그러나 스님의 독립운동 배경에는 올바른 불법의 홍포라는 염원이 자리 잡고 있었다.


용성 스님은 이미 일본불교의 조선불교 합병 움직임에 앞장선 원종을 ‘매종역조’로 규정하며, 만해·성월 스님 등과 함께 임제종 운동의 선두에 서서 일본불교를 거부하고 올바른 불법홍포에 나섰었다. 뿐만아니라 종로에 임제종 선종교당을 열 때는 ‘개교사장’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이어 1911년 종로에 대각사를 창건, 불교의 ‘불(佛)’이 ‘대각(大覺)’과 같음을 선포하며 대각교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스님은 이후로도 불교종단의 정화를 위해 힘쓰고 대처승의 법통계승을 인정하는 일본의 종교정책을 비판하는가 하면 불교의 대중화운동을 촉진하기 위해 삼장역회를 설립, 한문 경전을 한글로 번역하는 저술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불법이 올바르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온 몸으로 실천한 것이다. 또한 당시 이 땅에 발을 디디며 세력 확장에 나선 기독교계가 널리 민중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불교를 폄하하는 모습을 보며 이를 역으로 비판한 ‘귀원정종’을 펴내기도 했다.


스님은 책에서 이교도들의 불교비방 문제점을 30개 항목으로 구분해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한편, 불교의 우수성과 대중에게 가르치는 바를 34개 항목으로 뽑아 설명했다. 용성 스님의 불교 사랑과 올바른 불법 홍포에 대한 염원이 어떠했는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스님의 이러한 가르침은 1940년 2월 24일 세납 77세, 법랍 61세로 입적한 이후로도 전해져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연기법의 생활’은 바로 이러한 용성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책이다. 법손인 조계종 원로의원 불심 도문 스님이 스승인 용성 스님의 삶을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남긴 발자취를 더듬었다. 따라서 그 속에서 진정한 용성 스님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책은 용성 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대중의 삶의 지혜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스님이 제자들에게 남긴 유훈 10가지(遺訓十事目)와 대중이 실천해야 할 다섯 가지 수행의 가르침도 상세히 실어 오늘날 불자들이 수행의 공덕을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연기법의 생활’에서는 이처럼 용성 스님의 삶과 사상을 이해하는 한편 그의 법이 누구에게 전해지고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용성 진종 스님의 법은 바로 동헌 완규 스님에게 이어지고, 그 법은 다시 불심 도문 스님에게로 이어졌다. 그리고 저자 도문 스님은 용성 스님의 유훈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고, 수많은 불자들에게 법을 설하는 한편 법보시를 통해 용성 스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독자들은 책에 담긴 도문 스님의 인연이야기를 통해 스님의 수행 및 포교, 그리고 용성 스님 유훈 실현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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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 도문 스님은 불자들에게 “어느 장소에서 어떤 사람에게든 불교를 올바로 전할 수 있는 논사가 될 것”을 주문했다.



도문 스님은 책을 발간하면서 불자들에게 “어느 장소에서 어떤 사람에게든 불교를 올바로 전할 수 있는 논사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그동안 미친 춤을 춘다는 말을 들어온 김에 한 번 더 미친 춤을 추는 심경으로 책을 썼다”며 “종교, 정치, 기업, 사회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책을 수지독송해 불타의 가르침과 조사의 교훈을 받아들여 높은 이상과 넓은 배움과 깊은 깨달음으로 온 겨레에 닥쳐올 종교분쟁의 씨앗을 소멸하길 바란다”고 책을 내놓는 이유를 밝혔다.


독자들은 “온 인류가 5계를 받들어 십선수행하고, 4성제·8정도·12연기를 알아 10바라밀을 행함으로써 성불인연을 지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도문 스님의 강설을 통해 연기법의 도리를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연기법의 생활’은 비매품으로 전국 사찰과 공공기관 등 4만여 곳에 법보시될 예정이다.



심정섭 기자 [email protected]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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