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도문스님, 연기법의 생활 책 발간(경북인터넷신문.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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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06-21 조회6,505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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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도문스님, 연기법의 생활 책 발간
3.1기미독립선언과 근대한국불교발전의 백용성 스님 생애담아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불심도문스님이 3.1기미독립선언과 근대 한국불교 발전에 큰 획을 그은 백용성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책『연기법의 생활』4만권을 발간하여 전국사찰과 정·관·재계 등 각계에 배포하고 있다.
기미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불교계 대표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백용성 스님은 독립운동에 전념했을 뿐만 아니라 불법홍포에 매진했고, 입적하기 전 수법제자 동헌완규 스님에게 ‘유훈10사목’을 부촉해 제자들이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때 용성 스님이 남긴 ‘유훈10사목’을 도문스님이 유훈실현후원회와 함께 지금 까지 실현하고 있는 것이 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불교의 초전법륜 성지를 가꾸는 것을 비롯해 부처님이 태어나고 수행한 5대 성지를 가꾸는 일 등이다.
또 연기화엄부등 6부의 한문경전을 한글로 번역해 백만권 이상을 보급함으로써 대중이 지혜의 안목으로 삼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용성스님의 유훈 10사목과 참선, 염불, 간경 등 불교 5대수행의 가르침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이러한 유훈을 손 상좌인 도문스님이 『연기법의 생활』를 통해 수행과 포교, 그리고 용성스님의 유훈 실현과정을 자세하게 소개 하고 있다.
도문 스님은 책을 펴내면서 “불교도인 사부대중이 이 책자를 수지 독송해 인류 모두가 성불인연을 지을 것”을 발원하고, “종교인을 비롯해 정치인, 기업가 등 각계각층의 모든 지도자들이 일독해 용성 조사의 교훈을 받아들여 높은 이상과 넓은 배움, 깊은 깨달음으로 겨레에 닥쳐올 종교분쟁의 씨앗을 소멸하자”고 책 발간과 법 보시 배경을 밝혔다.
한편, 도문스님은 1946년 용성스님의 수법 제자인 동헌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장수 죽림정사에서 58안거를 성만했으며,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 장수 죽림정사와 아도모례원 조실, 백용성 조사 유훈실현후원회 지도법사로 용성스님 사상 실천과 대중교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신라불교초전지를 불교성지로 가꾸기 위해 1975년도부터 모례정주변 부지 5천여평을 매입하여 모례정주변정비와 불교기념관과 관리사등을 건립하고 앞으로 모례장자의 가옥 재현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