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조사 탄신 기념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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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3-05-23 조회10,73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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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13년 6월 4일 (화) 오후 2:00-5:00
? 장소 │천도교 중앙대교당
? 주최 │(사)독립운동가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백용성조사 유훈실현후원회
백용성조사 탄생성지 죽림정사
? 주관 │정토회
? 후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BTN, BBS, 법보신문, 광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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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올해는 백용성 조사님께서 탄생하신지 149년이 되는 해입니다. 당시 우리 민족과 불교는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었습니다. 조선 시대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에 가해진 탄압은 가혹했고, 일제의 침탈을 겪으면서 우리 민족은 절망 속에 신음해야 했습니다. 조사님은 불교와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속으로 뛰어들어 바른 길로 이끌어가셨습니다. 먼저 흐트러진 불교의 법맥과 계맥을 바로 잡으시고, 왜색 불교를 통렬히 비판하며 청정계율과 수행선풍을 바로잡는 이른바 불교 개혁에 착수하셨습니다. 부처님의 바른 법으로 돌아가자는 조사님의 뜻은 불교 경전 우리말 번역, 어린이 포교, 찬불가 제작 등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지성화로 활발히 펼쳐졌습니다.
한편 나라를 빼앗긴 뒤, 조사님께서는 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니시며 독립운동의 뜻을 같이할 사람들을 모으시고, 민족대표 33인을 결속시켜 3.1운동 거사가 성공하도록 손수 밑거름이 돼주셨습니다. 선농당과 화과원을 운영하시며 독립자금을 직접 마련하시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행적이 있습니다. 불교 혁신이나 독립 운동은 결국 중생의 아픔을 보듬어 안고 구제하겠다는 조사님의 원력이 얼마나 굳건한 것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한반도 전쟁 위기를 비롯해 양극화 심화, 공동체 붕괴, 자연환경 파괴 등 온갖 위기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용성조사님께서 100년 전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감당하셨듯이, 우리 역시 분단시대를 감당해야할 몫이 있을 것입니다. 당시 시대적 과제가 독립이었다면 지금의 시대적 과제는 민족통일입니다. 사부대중 여러분께서는 부디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시어 시대의 스승이신 용성조사님을 만나보시고, 우리 시대의 과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갈 지혜를 함께 나누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013년 5월
죽림정사 주지,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 프로그램안 | |||
1부 | |||
13:30 |
(30) |
접 수 | |
14:00 |
(5) |
개 회 | |
14:05 |
(5) |
동영상 용성조사의 삶과 사상 | |
14:10 |
(10) |
축하공연 온겨레의 노래 외 1곡 (약사사 합창단) | |
14:20 |
(5) |
여는말씀 법륜스님 (죽림정사 주지, 정토회 지도법사) | |
14:25 |
(15) |
축사 |
성우스님 (BTN 이사장) |
박남수 (천도교 교령) | |||
박유철 (광복회 회장) | |||
2부 | |||
14:40 |
(5) |
사회 |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14:45 |
(60) |
발표 1 |
불교의 지성화: 불법을 바로 세우다 마성스님 (팔리문헌연구소장) |
발표 2 |
불교의 대중화: 중생을 깨우치다 김재영 (동방불교대학 교수) | ||
발표 3 |
불교의 사회화: 독립운동으로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다 임형진 (경희대 교수) | ||
15:45 |
(20) |
휴 식 | |
16:05 |
(45) |
전체토론 용성조사 계승과 불교의 과제 (조민, 마성스님, 김재영, 임형진) | |
16:50 |
(10) |
닫는말씀 법륜스님 | |
17:00 |
|
폐 회 |
(오시는길)